◆…출처 : 기상청
25일 낮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면서 26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는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이유에 대해 중국에 상륙한 태풍 마트모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26일 오전까지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5도에도 최고 200밀리미터의 큰 비가 예상된다.
그 밖에 서울과 경기, 영서에는 20~6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5~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장맛비는 26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다소 낮아지겠다. 서울 29도, 전주와 대구 32도로 예상된다.
한편, 25일과 26일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너울과 높은 물결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의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