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입욕 통제 <사진: MBN 뉴스 캡쳐>
'해운대 입욕 통제'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가철 여행 계획을 해운대로 잡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는 오전 9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와 함게 이안류가 발생해 입욕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파도는 최고 2미터까지 일고 있으며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앞,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각각 이안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로 입욕이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로 알려졌다.
이안류때문에 해마다 해수욕객이 물살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운대 입욕 통제에 해운대구 한 관계자는 "제 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파도가 세지자 이안류도 함께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운대 입욕 통제, 아 지금 갈려고 했는데", "해운대 입욕 통제, 이번 여름은 해운대 패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