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8일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은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영동과 영남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입추가 지나면서 오전은 선선하지만, 낮 동안은 기온이 껑충 올라 덥겠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청주 30도 등 서쪽 지방은 더운 반면, 강릉 26도, 대구 27도 등 동쪽은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며, 호남지역은 10~40mm, 충청지역은 5~20mm의 비를 더 뿌린 뒤 오전 중에 그칠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일본으로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은 9일쯤 일본 규슈를 지나, 10일 동해 북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10일까지 동해안에 초속 20m의 강풍과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