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아시안게임) 주관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모바일 기반 IT대회 구현을 위해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11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통신부문 최상위(Prestige) 등급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주관통신사업자 계약을 체결, 유선인터넷 시대를 뛰어넘어 모바일 기반의 역대 최고의 IT대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개월여에 걸쳐 연 인원 1천여 명을 투입해 49개 경기장 및 데이터센터, 국제방송센터 등 100여 개소에 IT·통신·방송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 IC’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아시안게임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와 경기정보처리실 등 IT 인프라와 유무선 통신망, 국제방송센터를 비롯한 방송 인프라 구축 등이 순조로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모든 경기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도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좁은 공간에 집중되는 트래픽을 정밀한 최적화를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기지국/중계기와 Giga WiFi를 설치하고 광대역LTE-A뿐 아니라 2G 이용고객까지도 통합 지원하는 통신장비 설치 및 네트워크 상황실 운영 등 트래픽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8일간 진행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도 8월 20일 김성수 크레모텍 대표를 비롯한 ‘브라보! 리스타트’의 창업자들이 총 6개 구간 30명의 주자와 함께 참여한다.
광주, 부산, 인천구간에는 소셜 채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했던 약 1천여명 중 선발된 고객들이 SK텔레콤을 대표해 성화봉송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9월 19일에는 SK와이번즈 김광현선수가 主주자로, 소셜 채널을 통해 선발된 고객들이 副주자로 참여해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SK텔레콤은 개막식이 열리는 9월 19일부터 폐막식인 10월 4일까지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북문광장 400㎡ 공간에 대한민국 ICT 역사를 보여주는 모바일 오케스트라부터 가상현실 체험까지 15개의 첨단 아이템의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
기업홍보관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아시안게임 종료 후에도 다른 행사나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Module)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회기간 중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시안게임을 알리기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수도권/강원 지역의 공식인증 대리점을 통해 광대역 LTE-A 단말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개막식 티켓(50만원 상당/인당 2매 제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