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폭행 혐의 <사진: YTN 뉴스 캡쳐>
'김현중 폭행 혐의'
한류스타 김현중이 여자친구 A씨에게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형사고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A씨를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재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쳤다. 또한 A씨는 경찰에 김현중과의 연인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상해를 입증하는 진단서 등을 이미 제출한 상태다.
지난 5월 김현중은 잠실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A씨를 폭행,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 등 총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김현중은 7월에 A씨를 또 다시 폭행해 우측 갈비뼈를 골절시키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A씨의 지인은 "김현중과 A씨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연인관계였다"며 "지난 5월 이후 몇 차례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김현중이 A씨를 폭행했다"라고 폭행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 2개월간 김현중과 A씨 사이에는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됐다"며 "그러나 상황이 점차 악화돼 결국 A씨가 김현중을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고소를 당한 김현중 본인이 24일 방콕에서 있을 월드 투어 공연을 위해 23일 태국으로 출국하는 관계로 경찰은 향후 일정을 잡아 김현중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기사가 나오기 바로 전에 경찰의 연락을 받았고 그런 후에 보도를 접했다"며 "회사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확인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폭행 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폭행 혐의, 무서운 사람", "김현중 폭행 혐의, 여자친구는 그걸 맞고만 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