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용, 이산 <사진: 이산 페이스북>
'정대용, 이산'
배우 정대용이 뮤지컬 배우 이산의 세월호 '유민아빠' 비난 글에 동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배우 이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을 하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 대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정대용은 "황제단식"이라는 동조하는 듯한 댓글을 달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정대용은 영화 '해무'에서 조선족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현재 정대용과 관련된 포스팅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산과 정대용의 글 내용 캡쳐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영화 '해무'의 보이콧 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무'제작자 봉준호도 릴레이 단식에 동참했고 배우 문성근은 단식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배우 한 사람때문에 영화 전체를 보지말자는 의견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대용, 이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대용, 점점 심한 말이 나오네", "이산, 정신들 좀 차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