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수술 중단, 이은미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이은미 트위터 캡처>
'권리세 수술 중단, 이은미'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 멤버 권리세가 수술이 중단될 정도로 중태에 빠진 가운데 가수 이은미가 병문안을 갔으나 면회는 불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시 23분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이 골절상을 입었다. 다른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 등은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특히 권리세는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혈압 저하로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져 경과를 지켜보게 됐다. 당초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겨질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해 계속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권리세와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이은미는 사고 소식을 듣고 3일 오후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은미는 권리세의 상태가 위중해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한편 故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시작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권리세 수술 중단, 이은미 면회 불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꼭 상태가 호전되길", "이은미, 정말 슬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