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 사칭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 사칭'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권리세가 수술까지 중단해야 하는 중태에 빠진 가운데, 故 고은비를 사칭한 SNS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 23분쯤 대구 스케줄을 마친 뒤 서울로 향하던 중 탑승한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세상을 떠났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져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권리세는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져 경과를 지켜보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은비'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카카오스토리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여러분 저 살아있어요"라는 내용과 함께 故 고은비의 트위터에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셀카가 담겨있으며, 은비의 빈소를 촬영한 사진에는 "이 사진 다 거짓말이에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故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5일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 사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제발 무사하길", "고은비 사칭, 짐승만도 못한 것", "꼭 찾아서 엄벌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