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사건 당시 영상 보니 '충격'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15일 JTBC 아침 뉴스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반상회에 배우 김부선이 참석, 주민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하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부선과 주민이 주먹을 주고받으며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 주민인 A씨(50)는 지난 12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의 얼굴을 3차례, 정강이를 1차례 때렸다며 김부선을 경찰에 고소했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해 이를 중단하라고 말했더니 자신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며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는 글과 폭행 당했다는 신체부위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건의 본질은 난방 비리"라면서 "주민대토론회를 열어 난방 비리와 관리 비리를 제보하려고 하는 순간 부녀회장이 난입해 내 입을 막았으며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 뿌리 먹는 사람 따로 있고 인삼 뿌리 먹는 사람 따로 있다더니… 에효 2년간 아파트 비리 혼자 다 밝히고 전 부녀회장에게 매 맞고 자칫 폭력범으로 몰려 피박 쓰고 신문 나게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5월 3일 돌연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언급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주 초 김부선을 소환해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여기저기 아파트 관리비 문제 심각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과연 진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경찰 조사 끝나봐야 알겠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간단한 문제가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