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이나 육아용품 소비 습관을 기준으로 골드맘, 실속맘, 알파맘, 베타맘 등 자녀를 둔 엄마들을 지칭하는 단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경기불황에도 육아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어 다양한 소비계층을 겨냥한 마케팅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아이를 위해 과감한 소비를 하는 ‘골드맘’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알뜰하고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실속맘’ 등 소비습관은 달라도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는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반찬으로 3040대 골드맘과 실속맘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MSG, 미원, 다시다 등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표고버섯, 멸치, 새우, 현미, 대두 등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반찬과 홈푸드를 만들어 주부들이 어린이반찬으로 주로 구매하는 편이다.
천연조미료를 활용해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아이들에게 먹이기에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레시피 김해 율하점 점주는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반찬으로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 사이에 알려져 특별히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린이반찬을 구매하기 위해 오레시피 매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다”고 밝혔다.
개인 반찬가게가 아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천연조미료를 활용해 150여 가지가 넘는 반찬과 홈푸드의 맛을 잡아내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지만 오레시피 본사인 (주)도들샘(대표 노태욱)이 36년간 식품업 외길을 걸어온 전통 있는 식품전문기업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주)도들샘은 국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될 정도로 제품력을 갖추었으며 19,834㎡ 규모의 제조공장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는 기업부설 연구개발전담부서 통해 꾸준히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각종 채소를 넣은 두부강정과 미트볼조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어린이반찬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요즘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따로 만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간편하게 구매해 먹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 1인가구 증가, 외식문화 발달로 전체적으로 반찬을 구매해 먹는 가구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