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형제의 왕국 <사진: '형제의 왕국' 영상 캡처>
'우리는 형제입니다, 형제의 왕국'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특별영상 '형제의 왕국'이 독특한 웃음코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진은 지난 1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작품 홍보를 위한 특별영상 '형제의 왕국'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주연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형제가 있다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은 마지막 남은 치킨 한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입어 넣었다 빼도 신경쓰지 않고 먹거나 TV 채널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 육탄전을 펼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형 조진웅은 탁월한 감각으로 동생 김성균이 숨겨둔 명품 팬티를 훔쳐 입고 태연하게 사진까지 찍는 등 우리 주변 형제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또 제작진은 다소 과격한 표현이 담긴 자막을 넣거나 "본 영상은 영화와는 별 상관없이 제작돼 작품에서 못 봤다고 환불을 요구해봤자 아무 소용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형제애를 발견하는 코미디 작품이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형제의 왕국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는 형제입니다, 완전 기대된다", "형제의 왕국, 깨알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