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의 칼로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선정 한국 소비자 디자인 선호도에서 소형차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GM대우차 닉 라일리 (Nick Reilly) 사장은 6일 "칼로스의 이번 쾌거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실용적 디자인의 성공적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비자 디자인 선호도 조사'는 서울을 비롯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면접 및 인터넷 조사 등을 실시해 제품, 패션, 환경, 시각 등 각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통해 주어지는 상.
칼로스는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이탈디자인(Ital Design)에서 스타일링 했으며, GM 대우차기술연구소 산하 디자인포럼에서 실내디자인을 하여 기존의 소형차 이미지를 탈피, 승용차의 안락함과 RV의 다목적 기능을 접목시킨 크로스 오버형 스타일로 칼로스는 형태, 감성, 사용편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GM 대우차는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춘 기능적인 디자인에 각종 고급사양을 대폭 보강한 다이아몬드 모델을 2003년도에 출시, 작년 한해 동안 27.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작년 6월부터 120여일간의 일정으로 영국의 모험가 2명이 칼로스를 타고 런던에서 서울까지 2만km에 걸친 유라시아 대장정을 통해 차량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