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 미 연구팀 "11월말 아시아에 바이러스 상륙"

부산 에볼라 공포

'부산 에볼라 공포'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산에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연구팀이 11월 아시아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의 한 연구팀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계산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에 의하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오는 11월 24일까지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각국으로, 11월 31일에는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까지 번질 전망이다. 

한편 오는 20일 부산시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생 위험국인 서아프리카 6개국에서 176명이 참석한다고 알려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에 '에볼라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전권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행사장에는 의무실과 함께 발열 감지기 5대도 설치된다.

'부산 에볼라 공포'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에볼라 공포, 너무 무서워", "부산 에볼라 공포, 큰 일 없어야 할텐데", "부산 에볼라 공포, 걱정이다", "부산 에볼라 공포, 11월을 잘 넘겨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