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 주의보 <사진: MBC 뉴스 캡처>
'급성 편도염 주의보'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급성 편도염 환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허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가운데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하는데, 목감기로 착각했다가 병이 악화돼 일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급성 편도염에 걸릴 경우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르고, 심할 경우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까지 뒤따른다.
이외에도 39~40도의 고열이 동반되고 성인은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이 나타기도 한다. 급성 편도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편도주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는 "급성 편도염은 목 안의 염증이 심해지면 침을 삼킬 때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넘어갈 때 통증이 심하게 일어나 식사하기 어렵다"며 "편도선 염증으로 인해 40도의 고열과 두통, 팔다리 전신에 걸쳐 통증이 발생하고, 경부의 임파선 종대가 생긱 수 있다"고 전했다.
급성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뒤 손을 깨끗하고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을 막지 못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급성 편도염 주의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급성 편도염 주의보, 날 추워지니 조심해야지", "잘 판단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