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2일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을 초청해 김장체험 행사를 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서울시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체험 및 전통문화 공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한∙일 민간 우호 증진을 위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특별 여행상품 중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집' 취선관에서 김치 담그는 법, 김치 숙성법 등을 배운 후 아시아나 캐빈승무원, 한국의 집 요리사들과 함께 1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스스로 만든 김치를 기념으로 받았으며 이후 민속극장으로 이동해 부채춤 등 전통 민속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일본 관광객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등을 마련해 민간 차원의 한일 교류 촉진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식 및 전통주 체험, 국내 주요 관광지 여행 등을 포함한 ‘대장금 투어’를 비롯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IT투어’와 ‘뷰티투어’ 등을 선보이는 등 한류 관광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