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사진: JTBC>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블룸버그 보도에 의하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명품 수제 회중시계인 '헨리 그레이브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이 최고가에 낙찰됐다.
1933년 스위스의 파텍 필립사가 만든 이 황금 시계의 낙찰가는 무려 2398만 달러(한화 263억 2000만 원). 세계 시계 경매 사상 15년 만의 최고가로 알려졌다.
화제의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차임벨 소리를 내며 저녁 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등 24가지 기능을 가졌다.
920여 개의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조립하느라 제작 기간만 5년이나 걸린 이 시계는 1925년 미국의 금융부호 헨리 그레이브스의 주문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가 끝난 후 소더비 시계 부문 대표 팀 번은 "이 시계는 20세기의 상징이며 시계 제작 기술을 끌어올린 명품"이라며 "최고 가격 경신으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얼마나 멋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실물을 보고 싶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새 주인은 어떤 사람일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명품은 명품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