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사진: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포스터>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68)의 23일 공연이 돌연 무산됐다.
호세 카레라스는 지난 22일에 이어 23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두 번째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급성 후두염으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갑작스런 공연 취소로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 수천 명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공연 주최 측인 팝커뮤니케이션의 황창선 대표는 "21일쯤부터 카레라스가 감기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23일 새벽에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져 공연 시작 시간 직전에 취소를 결정했다"며 "관객들의 티켓 값은 100% 환불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에 백혈병 투병 후 재기했던 카레라스의 이번 공연은 또다른 세계적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내한 공연 시기가 겹친데다 최고 44만 원이라는 높은 티켓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아쉽지만 어떡해",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몸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하지 않나?",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팬들 황당했겠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아예 한국에 안 온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