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일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 규모의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삼성전자 김현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을 맡고,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을 맡게 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이윤태 부사장은 승진해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담당하고 삼성물산 상영조 부사장은 삼성비피화학 대표부사장(부사장 윗단계 직급)을 맡는다.
이밖에 사장 7명은 위촉 업무를 변경하게 된다.
△삼성전자 홍원표 Media Solution 센터장 →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 사장
△삼성SDI 박상진 대표이사 사장 겸 에너지솔루션부문장 →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삼성SDI 조남성 대표이사 사장 겸 소재부문장 →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자산운용 윤용암 대표이사 사장 →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삼성경제연구소 육현표 전략지원총괄 사장 →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김재열 경영기획총괄 사장 →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삼성증권 김석 대표이사 사장 →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삼성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 대해 경영실적에 따른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 재확인하고 경영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재도약을 주도할 인물로 경영진을 쇄신했으며 변화를 선도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할 참신한 인물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는 이번 주 안에 각 회사별로 발표하고 조직개편도 다음 주까지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