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정범식 클라라 <사진: 클라라 트위터>
'워킹걸 정범식 클라라'
영화 '워킹걸'에 출연한 배우 클라라가 연기를 위해 성인용품을 공부했다고 밝혀 화제다.
9일 클라라는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보고회에서 "남성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을만한 모든 것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성인샵 CEO 난희 역을 연기한 클라라는 "캐릭터가 돋보여서 연기가 부족해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워낙 도전을 좋아해서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장편 영화인 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밝고 개방적인 성격이라 연기에 대해 많은 점을 알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배역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가 성인용품 기구를 하나 빌려가더라"며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 안무를 짜놓은 상태였는데 클라라가 오더니 '장면을 위해 기구를 직접 써봤다'며 신음 소리가 녹음된 핸드폰을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핸드폰을 앞에 놓고 들었다"며 "흥분 상태가 아니라 패닉 상태가 왔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독특한 신인데 많은 남성들이 매혹적으로 느끼실 것"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성인샵 CEO '난희'의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워킹걸 정범식 클라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킹걸 정범식 클라라, 그걸 빌려가서 뭐한거야", "워킹걸 정범식 클라라,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