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송철우) 회장단은 26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국세청과 세무사와의 공동사안에 대한 협조체제를 이뤄 나기기로 합의했다.
부산청 각 국장 및 총무과장,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접견실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청과 부산세무사회는 앞으로 전자신고 등 세정업무에 대해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국민 생활세금 강좌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세무사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사이비 및 명의대여자에 의한 '조세브로커' 척결을 위해 국세청, 검찰청, 세무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세무조사시 반드시 수임세무사가 직접 입회하는 제도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밖에 부산세무사회는 지방청 및 세무서의 각종 위원 선임시 지방세무사회가 추천해 선임 되도록 하는 방안과, 세무사의 수임 보고된 업체의 조사 및 업무에 대해 수임세무사에게 먼저 문의하고 조사계획도 사전안내해 주는 협조체제를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