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의 아이콘에서 하루아침에 불량아로 낙인찍힌 우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벤처기업 관련 전문 정보제공 채널인 벤처비트는 우버가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로부터 16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12억 달러의 자금조달(펀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헷지펀드로부터도 6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국 증권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는 우버의 기업가치가 400억 달러 이상이고 전체 펀딩 액수는 27억 달러였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우버는 촉법(법에 저촉) 시비 등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개인 사생활 침해, 운전자의 폭행, 그리고 임원의 부적절한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