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계 한국 우즈벡 <사진: SBS 캡처>
'아시안컵 중계 한국 우즈벡'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의 전·후반이 0-0으로 종료돼 연장전에 돌입했다.
22일 우즈벡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4-2-3-1 전형을 갖고 나왔다. 이정협을 주축으로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엘 자이시SC) 그리고 남태희(카타르SC)가 공격 선봉에 선다.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중원은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함께 박주호(마인츠)가 선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였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몫이다.
이에 맞서는 우즈벡은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 티무르 카파제(로코모티브 타슈켄트) 등 '지한파'로 알려진 선수들은 모두 선발에서 제외했다. 우즈벡은 조별예선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섰던 신예 세르도르 라시도프(분요드코르), 자수르 카사노프(로코모티브 타슈켄트)를 선발출전 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남태희가 헛발질을 했고 이정협이 아쉬운 찬스를 놓치는 등 계속되는 기회에서도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두 팀은 공방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후반까지 종료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한편 1960년 우승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오만·쿠웨이트·호주를 차례로 꺾고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