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벌이 <사진: tvN '삼시세끼-어촌편'>
'삼시세끼 벌이'
tvN '삼시세끼-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 강아지 '산체'의 친구로 고양이 '벌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삼시세끼'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가 아닌 고정으로 확정된 뒤 만재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다시 방문한 만재도 집에서 새로운 가족인 벌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산체는 귀여운 외모와 애교로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나, 이들이 바깥에 나가 일을 하는 동안 외롭게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에 제작진은 산체의 친구로 벌이를 투입했다.
손호준이 "왜 이름을 벌이라고 지었냐"고 묻자 유해진은 "고양이들을 다 '나비'라고 부르는 게 싫어서 '벌'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체와 비슷한 몸 크기를 가진 벌이는 손호준을 사이에 두고 산체와 미묘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손호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벌이도 귀엽지만 유연석처럼 애교가 별로 없어서 산체가 더 좋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벌이는 터키시 앙고라 종으로 알려졌다. 터키시 앙고라는 고양이 중 영리하고 눈치도 빠른 편으로 성격은 상냥하고 정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