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협회의 도약을 기원합니다" = 지난 5일 치러진 한국세무법인협회 2015년 정기총회에는 전, 현직 지방세무사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무법인협회의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사진 = 김용진 기자)
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 : 안수남)는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을미년 새해에도 힘차게 성장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지난 5일 서울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445개 세무법인들의 대표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부회장, 신광순 중부세무사회장,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성일 고문, 2대 회장인 하나세무법인 이규섭 회장, 황선의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세무법인협회의 앞으로의 1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시작에 앞서 조세심판원장을 역임한 박종성 광교세무법인 세무사가 '조세심판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안수남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세무법인협회의 취지와 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무법인협회는 올해도 조찬포럼과 워크샵을 통한 정보, 지식, 지혜와 인맥의 교류를 이어가고 고부가가치 업무를 찾는 등 법인다운 법인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밖에 명의대여 등에 대한 자정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세무법인협회 회원들을 위한 인트라넷을 구축해 보다 진보된 업무와 소통의 장을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안수남 세무법인협회장. (사진 = 김용진 기자)
손윤 세무법인협회 부회장은 "오늘 정기총회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각 법인들을 대표해서 왔기 때문에 600여명이 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조찬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이들은 50여명이지만 여기서 논의된 내용들의 반향은 600명, 1000명에게 일파만파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무법인협회 행사장 바로 아래층에서 진행된 세무대학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가 들린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각각의 생각과 고민을 나눠서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무법인협회가 의도했던 바를 성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6월달에 우리(세무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선거가 있다"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지 말길 바라고 저도 진실과 정의를 세우는데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세무법인협회 부회장과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윤 세무사가 앞으로 있을 예정인 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