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홈런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페이스북>
추신수 시즌 첫 홈런
'추신수 시즌 첫 홈런'이 화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즌 첫 홈런을 스리런으로 장식하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던 추신수는 이날 4회초 1사 1,2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오클랜드 선발 켄들 그레이브맨의 시속 138㎞짜리 몸 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ｍ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첫 홈런과 멀티히트를 폭발시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12타수 3안타·종전 0.143)으로 상승했다.
이날 텍사스가 오클랜드에 10-1로 대승을 거두자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오늘 타자들에게 기대했던 부분이 나왔다. 타자들이 함께 했을 때 나올 시너지를 기대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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