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충정로 LG하우시스 인재개발센터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의 효과적 적용 방안'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연다.
우리나라 기업의 약 70%는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수준을 결정하고 있어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높아 효율적인 임금체계 설계를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노사합의에 따라 특정 연령을 기준으로 임금을 감액시키는 임금피크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임금피크제 운용 시 임금 감액 적용 시점과 감액률, 인적자원의 생산성 변화에 대한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국내 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삼점KPMG HR컨설팅본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임금피크제의 이해와 효과적인 도입 방안'과 '국내 선도 기업의 도입사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KP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임금피크제 설계모델에 대해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삼정KPMG 컨설팅본부 이승철 상무는 "기관 및 기업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숙련 인력의 유출 등 인력 운영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며 "조직 내 인력 특성에 대한 사전 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같은 선제적 대응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