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사진: JTBC '엄마가 보고있다' 공식 홈페이지>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 배우 김부선과 제작진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22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방송 두 시간 넘어 나타난 뒤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에 담당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 때문에 편을 들었다"며 "사과 한마디는 하고 녹화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나만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하차하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해다.
이어 "계약할 때 약속은 다 거짓이냐"며 "2주에 한 번 녹화한다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시켰는데 난 한 번도 항의하거나 피해준 적 없이 열심히 방송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요일 녹화라 수천만원짜리 광고도 금요일에 촬영한다는 말에 포기했다"며 "아쉬울 때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수틀리면 가차없이 내쫒는 거대 방송 제작진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JTBC 측은 "프로그램 구성에 따른 제작진과 출연진의 변화로 작가가 교체됐고 원기준, 김강현 등도 하차했다"며 "프로그램 리뉴얼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