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사진: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거행된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재정·문성근·도종환·차성수·정영애 이사와 고영구·이기명·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등 친노 인사가 총집결한다.
행사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성공회대 1년 정선호 씨의 추도사, 특별영상 상영, 가수 조관우의 추모공연,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인사말, 묘역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은경 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이 맡았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참석은 여당 대표로서 좌우를 아우르는 '국민통합 행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지난 2월14일에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등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찾았다.
그는 당시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참 멋있는 인생이셨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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