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날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맨유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에게 3-0으로 패하며 3위로 내려 앉은 가운데 루이스 반할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라이벌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3이라는 스코어로 패했다.
아스날은 전반 19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예견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파이와 다르미안을 빼고 펠라이니와 발렌시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만회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패배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다소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는 "선수들이 계획대로 뛰지 않았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에 놀랐고, 정말 이럴 줄은 몰랐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스날에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준 것이 패인"이라며 "특히 산티 카솔라와 메수트 외질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