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수송기 <사진: JTBC>
공군 수송기
공군 수송기가 통제탑에 날개를 부딪치는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26일 공군 CN-235 수송기가 성남 비행장에서 이동하던 중 한쪽 날개가 통제탑에 부딪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태풍 피해를 피하고자 김해 비행장에 있던 수송기를 성남 비행장에 전개한 이후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지 지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조종사가 경계를 소홀히 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날개 일부가 파손돼 수리 비용이 2억 8000만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사고를 낸 조종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수송기 수리를 완료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