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반대 1인 시위…"쉽지 않으실 겁니다"

'김제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송인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김제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라며 "마음까지 국정화 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김제동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김제동은 씁쓸한 표정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