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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찬)가 저소득 장애인 보철치료비 지원기금 500만원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전달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9회 원광치대 동문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에서 500만원을 모금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과 원광치대 총동창회 재경 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룡 부회장과 이정우 이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찬 회장은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에 참여해 기금모금에 뜻을 함께해 준 동문과 동문가족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위에 있는 장애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기부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나성식 이사장은 "그동안 원광치대 동문들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해줬다. 더불어 총동창회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보철치료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저소득 장애인들의 보철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