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 '2015년 추계학술대회'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ㆍ외 저명 연자 특강을 비롯해 교수연구주제발표, 필수보수교육 등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날 특강에는 홍삼표(서울대치전원 구강병리학교실) 교수가 '암을 예방하는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황윤찬(전남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Biologic Experimental Method in the Field of Conservative Dentistry'를 주제로 연구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보존학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국 학생임상경연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20명이 지원한 가운데 총 6명의 수상자가 발표했다.
이어 박정원(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와 이우철(서울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각각 'Bleaching Agent의 농도'와 'NiTi 전동파일의 근관내 파절'에 대한 보존학회 Position Statement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신동훈 회장은 "보존은 치의학이 기본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있다. 무엇이 원칙이고, 환자를 진료하면서 무엇에 포인트를 둬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개원가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알아야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방법은 추후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총 3명 해외연자의 특강과 필수보수교육, 핸즈온이 마련됐다.
첫 해외연자 특강에는 Dr. B.I. Suh가 'Update in Adhesion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Gary S.P. Cheung(홍콩대) 교수는 'Cutting Edge of Root Canal Preparation', Jacob Park(텍사스 헬스사이언스센터) 교수는 'Minimally Invasive Composite&CAD/CAM Restorations'에 대해 꼼꼼히 짚어줬다.
필수보수교육에는 손원준(서울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와 김선영(경희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진행했다. 손 교수는 'Paradigm Shift in Endodontics', 김 교수는 'Minimal Invasive Treatment in Restoration for Root Canal Treated Tooth'를 주제로 설명했으며, 한동만 소장의 '치과기공에서의 복합레진의 활용' 핸즈온도 함께 진행됐다.
 |
| ▲ 보존학회 핸즈온 강연 |
강연 이후 시상식에서는 ▲신인학술상- 김진영(서울대) ▲전공의 포스터경연- 수복 강수미(연세대)ㆍ강이현(단국대), 근관 이승민(단국대)ㆍ김초롱(서울대) ▲제2회 학생임상경연대회- 수복 1등 백승헌(원광대)ㆍ2등 최원휘(연세대)ㆍ3등 심지혜(경북대), 근관 1등 이승주(강릉원주대)ㆍ2등 박하은(원광대)ㆍ3등 이상재(경북대)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
| ▲ 조병훈 신임회장 |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존학회 제26대 회장에 조병훈(서울대치전원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선출됐으며, 차기회장에는 오원만(전남대) 부회장이 추천된 상태다.
조 신임회장은 "전 집행부에서 해오던 것들을 최대한 살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학회를 이끌어가겠다"며 "특히 전문의 교육과 소아 12세 레진급여화와 관련해 학회와 전공의, 국민의 입장을 고려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TF를 구성,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사진= 이우철 학술이사, 조병훈 신임회장, 신동훈 회장, 김의성 총무이사) |
 |
| ▲ 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단체 기념촬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