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가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사양 고급화를 통해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젠은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4대 모바일 플랫폼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최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고급스런 디자인과 혁신적인 타이젠(Tizen)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제품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기존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대폭 수정한 타이젠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드웨어 사양과 보다 유용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를 확장, 사용자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타이젠 혁면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인도나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저가 모델인 Z1과 Z3 등 타이젠을 탑재한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생태계 및 가능성을 타진해 왔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에 의하면 타이젠 생태계는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이러한 생태계 확장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모든 앱 수입을 개발자들에게 배분하고 있다.
타이젠은 이미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 전용 VLC(VideoLAN Client) 앱은 물론 공식 페이스북 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낮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이미 비상할 준비는 끝낸 셈이다.
한편 차기 타이젠 시리즈 역시 현재와 같은 이니셜 ‘Z’ 모델명을 유지, 전례에 따라 ‘Z5’, ‘Z8’로 명명될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