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5위 영국 공공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2일 영국 런던 스트렌드 팰리스호텔에서 '2015 한-영 의료분야(의료기기) 공공조달 파트너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진출을 원하는 8개의 한국 의료기기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현지19개 의료기기 바이어 등이 참석해 성황리 진행됐으며, 진흥원에서는 의료기기산업지원팀(팀장 이진수)과 영국지사(지사장 이재원)가 참석했다.
한국 의료기기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 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 의사, 공공컨설팅 기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UKTI(런던 무역투자청) 방문을 통해 정보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체들에게 UK NHS 시스템 및 영국 NHS 기관별 기능, 영국 보건의료 시장 현황, 보건의료 분야 영국 시장 진입 및 현지화 과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파트너링 상담행사는 진흥원과 KOTRA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진흥원이 갖고 있는 한국 의료기기기업 네트워크와 KOTRA의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 등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단기간에 다수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영국 업체들은 16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전시회인 'MEDICA 2015'에서의 비즈니스 미팅을 약속해 한국 기업들은 실제 MOU 및 계약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흥원과 KOTR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 다른 부처 산하의 2개 기관이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파트너링 행사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협력해 한국 의료기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