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논란 <사진: SBS>
신은경 논란
배우 신은경이 병든 아들을 방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방송 발언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신은경은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9세 아들의 뇌수종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때 전 남편 사업도 안 좋아서 주체할 수 없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나를 살렸다"며 "아이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어느 날 문득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언론에는 이러한 신은경의 발언을 반박하는 전 시어머니의 인터뷰 기사가 보도돼 눈길을 모았다.
신은경의 시어머니는 "방송을 보고 화가 많이 났다"며 "손자는 복지교사들에게 '엄마'라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이 이혼하고 아들을 보러 온 게 딱 두 번뿐이었다는 것.
신은경은 또 전 소속사와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 소속사인 런엔터 측은 지난 달 2억 4,000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신은경이 최근 결별한 남자친구와 금전적 문제로 민사 소송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