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이쿱생협
아이쿱생협,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경제발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 공로
구례자연드림파크 조성 2년 만에 440여 일자리,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업연합회(이사장 오미예 이하 아이쿱생협)는 지난 1997년 설립이후 안정적 성장을 통한 경제발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쿱생협의 사업규모는 약 5천억원대 매출과 25만여 명의 소비자가 조합원에 가입돼 있다. 이러한 아이쿱생협의 안정적인 사업 시스템과 운영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와 신생 협동조합의 활성화 지원에 노력한 결과를 이번 표창 수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으로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5인 이상 조합원만 모이면 설립이 가능한 규제 완화 속에 2014년 말 기준 8,587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아이쿱생협의 성장 배경에는 25만여 소비자조합원의 기여와 참여에 있다는 것이 조합 측 분석이다.
자본조성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의 자발적인 출자와 차입을 통해 물류센터조성, 농산물 수매기금 마련, 친환경유기클러스터 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남 구례와 충북 괴산의 자연드림파크(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는 소비자에게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식품을, 친환경 농업 생산자에게는 지속가능한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
아이쿱생협에 따르면 실제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조성 2년 만에 44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청년이 돌아오고 활기가 넘치는 농촌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연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구례파크를 찾아 6차 산업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이쿱생협은 지난 2013년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새로운 협동조합을 위한 교육과 상담, 멘토링 등의 사업과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확대와 사업기반 조성을 위한 경영자금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상호거래 확대사업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엔 ‘협동조합 연합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신생협동조합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판로 확보인데, 아이쿱생협의 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5천억원 이상의 매출 규모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사회적 경제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한신대, 한양대, 성공회대에 장학금 지원과 대학원 개설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이쿱생협 오미예 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 간의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아이쿱생협의 노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매우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본연의 사업과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의 실현, 도농상생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새로운 협동조합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