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개인위생 준수 및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감염 시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 악화 및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2016년 2주차에 신고된 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초과했다.
이는 예년과 유사한 시기이며,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 유행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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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