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 카바니 결승골로 첼시에 2-1 승…8강 청신호

'챔피언스리그 첼시 파리생제르망 카바니'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파리생제르망이 카바니의 결승골로 첼시를 이겼다.

17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망은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첼시를 2-1로 눌렀다. PSG는 3월 10일 런던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이날 첫 골은 전반 39분 즐라탄이 기록했다. 첼시의 존 오비 미켈이 파울을 범해 파리생제르망이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낮게 깔아 찬 공은 수비벽을 맞고 절묘하게 굴절돼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첼시의 무서운 집중력으로 전반 종료직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켈이 윌리안의 코너킥을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1-1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간 에딘손 카바니는 디 마리아의 패스를 완벽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카바니의 결승골을 잘 지킨 파리생제르망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