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는 롯데푸드가 이번엔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푸드에서 전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소식들을 모아봤다.
롯데푸드, 혈액수급 비상 소식에 사랑의 헌혈행사 동참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겨울방학 등으로 단체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수급 비상이 지속되자 지난 16일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본사 앞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헌혈증을 기부했다.
롯데푸드 이준희 대리는 “뉴스를 통해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커다란 것은 아니지만 헌혈도 나눔의 실천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 ㈜성림에 무이자 금융 지원
이어 지난 19일에는 개성공단 폐쇄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롯데푸드는 협력업체이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성림에 무이자 대출 5억원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더불어 연간 거래물량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성림은 1993년 인천남동공단에서 창립한 플라스틱 사출성형 전문기업이다. 2007년 개성공단에 진출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롯데푸드에는 식용유, 마요네즈 등의 식품용기 마개를 납품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푸드는 개발비용, 생산성향상, 판매, 구매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파트너사에 각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품질 관리 능력 향상 컨설팅 비용을 전액 부담해,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품질향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이 제도 시행 이후 협력사의 품질 및 위생 수준이 높아져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 함께해요!...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전개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푸드의 유가공사업 브랜드 파스퇴르는 지난 24일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우선 파스퇴르 가정배달 고객에게 '소방차 길터주기'를 적극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파스퇴르는 가정배달 우유 패키지에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자는 캠페인 문구를 삽입한다. 또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을 담은 안내문도 제작해 배달 가정에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교차로, 일방통행로, 횡단보도 등 상황에 따른 양보요령이 담겨있어 실제 화재 발생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파스퇴르 공장이 있는 횡성소방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횡성소방서와 파스퇴르 공장은 평소 화재대피 및 진압 훈련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원미숙 횡성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대국민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에 파스퇴르에서 함께해줘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상익 파스퇴르 공장장은 “인명구호에 노력을 다하고 계신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 앞에 항상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