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김현수 <사진: 연합뉴스TV>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의 방망이가 여전히 침묵 중이다.
10일(한국 시각)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의 브라이트 하우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타석에 들어섰으나 뜬공과 1루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1타수 무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럼에도 볼티모어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계속 뛰게 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볼 것이다. 마지막에 좋지 않다면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