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와 교제' 쏜애플 윤성현 "과거 죽어버리고 싶을 때 있었다"

'쏜애플' 멤버 윤성현과 배우 박민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성현의 예전 아픈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성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어서 죽어버리고 싶었을 때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군대에 있을 때 그랬다"고 답해 주목받았다.

이어 그는 "군대에서 아픈 것만큼 서러운 게 없다. 세 달 넘게 이유도 없이 아파서 진료를 받았다. 처음엔 다들 걱정을 해 줬는데 이유도 없이 계속 아프다고 하니 나중엔 나를 의심하는 분위기까지 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의 아픈 심경을 전하던 윤성현은 "공군이라 진료를 받으려면 자전거를 타고 군의관이 있는 곳까지 찾아가야 했다. 돌아오는 길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는데 '내가 지금 살아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 그때 깨닫게 된 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쏜애플 윤성현과 배우 박민지가 교제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에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