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모멘텀 축소기, 중형 가치주가 대안"

NH투자증권은 23일 통화정책 랠리 이후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진단하고, 중형 가치주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확대,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6~7월 대규모 그리스 채권 만기 도래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이전까지는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멘텀 축소기에는 코스닥보다는 중형 가치주가 대안이 될 것이며, 바텀-피싱(Bottom fising)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바텀-피싱은 주식의 최저가를 노려 투자하는 기법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종목은 LS산전, LG하우시스, GS홈쇼핑, 동원산업 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