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부터 NH농협은행 서기봉 부행장, 이경섭 은행장, 기브텍 김승기 대표,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공동 운영중인 NH핀테크지원센터가 멘토링기업 1호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1호는 개인 간 안심송금서비스 '두리안'을 개발한 주식회사 기브텍이다.
NH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핀테크 기업 지원을 취지로 문을 열었으며 특허 컨설팅은 물론 금융 API 개발과 테스트, 금융 지원과 제휴사 연결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가 배출한 기브텍의 두리안 (Doorian) 서비스는 일종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이다. 개인 간 금전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에서 법적인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개인 간 금전거래는 대부분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았을 때 나중 문제가 생기더라도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렵다. 두리안은 개인 간 송금 때 전자문서·서명을 통해 차용증서가 자동으로 발행돼 보관되는 서비스로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채권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
기브텍은 NH핀테크혁신센터 입주하기 전 아이디어는 단 2장의 사업계획서가 전부. 센터 입주 뒤 멘토링을 통해 협력사인 특허전문업체 비즈모델라인과 BM특허 18건을 출원했다. 2건은 등록함으로써 핵심기술 확보와 특허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