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패키지에 낸드플래시, D램, 컨트롤러를 탑재한 제품으로, 2.5인치 HDD의 1/100 부피에 불과한 제품으로 2013년 울트라 노트북용 M.2 NVMe SSD(모델명: XP941) 라인업 출시 이후 3년 BGA 폼팩터 기반 초소형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3세대(48단) 256Gb V낸드 칩 16개와 고성능 컨트롤러, 20나노 4Gb LPDDR4 D램 등 18개의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에 탑재하면서도 무게를 1그램(g)으로 줄이고 가로 2cm, 세로 1.6cm, 두께 1.5mm로 백 원짜리 동전보다 작다.
특히 연속 읽기속도는 기존 SSD보다 3배 빠른 1500MB/s를 구현했으며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로 900MB/s를 달성, 고해상도 Full HD급 영화 1편(5GB)을 약 3초에 전송하고 약 6초에 저장할 수 있다.
임의 읽기/쓰기속도도 기존 SSD보다 1.5배 이상 높인 190,000 IOPS, 150,000 IOPS를 구현해 소비자들이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초고용량·초고속 라인업 출시로 프리미엄 SSD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글로벌 IT 업체에 이번 라인업을 본격 공급, 초고속·초소형·초경량 솔루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PC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