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은결 <사진: MBC>
마술사 이은결이 불공정한 계약 때문에 겪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한국의 대표 마술사 이은결이 출연했다.
이날 이은결은 과거 각종 마술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주가가 높았을 때 수익배분을 9:1로 규정한 노예 계약 때문에 크게 혹사를 당 했다고 밝혔다.
이후 법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도 "툭하면 내용증명이 날아왔다"면서 원망하고 후회하는 등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1년을 허비하면서도 연습도 못하는 등 정신이 온전치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이은결의 어머니 안정숙씨도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자기 부모보다 믿었던 형이 자신에게 그렇게 했다는 것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일절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 사람을 믿지 않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이은결은 과거의 상처를 이미 회복한 듯 완벽한 마술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