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세청은 내달 10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당초 세무서장 및 사무관급 전보인사가 마무리된 직후인 7월초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국회예산결산 심의 등 불가피한 일정 등으로 인해 회의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세무관서장회의는 내달 10일로 잠정적인 결정이 났으며, 이날 임환수 국세청장은 초임 세무서장들과의 상견례와 더불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이는 잠정적인 날짜이기 때문에 향후 일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 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선 하반기 운영계획과 함께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반기 세수상황 점검, 국세청의 영원한 숙제인 체납 전략 등이 논의 될 전망이다.
또한 코 앞으로 다가온 김영란법 시행, 정부 차원의 감찰 강화 등으로 인한 공직기강 확립 방안, 성실 납세 지원 방안, 세제 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