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국장 <사진: 더 팩트>
한동철 Mnet 국장이 '프로듀스 101는 건전한 야동'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오전 한동철 국장의 측근은 '더팩트'에 "한동철 국장이 해당 화보 인터뷰 당시 Mnet '소년24'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다 남자들은 중고등 청소년기에 야동에 관심이 많지만, 거꾸로 여성은 관심이 별로 없다는 내용이 나왔다"며 "대신 과거 가수 비나 옥택연처럼 근육질 남성 아이돌을 중심으로 콘셉트를 맞추면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정도의 생각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해당 기자가 원래 의도와 전혀 다르게 기사화해 난감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잡지가 나온 뒤, (의도와)다르게 기사화된 부분에 대해 항의를 했고 '잡지는 이미 인쇄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인터넷 기사는 내용 자체가 잘못 전달됐으니 수정해주는게 옳지 않으냐'며 요청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동철 국장은 21일 발간된 잡지 하이컷에 실린 인터뷰에서 '프로듀스 101'을 "여동생과 조카같이 귀여운,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프로듀스 101' 남자판에 남성 시청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비책에 대한 질문에 답한 내용으로, 잡지가 발간된 후 해당 부분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으로 퍼지며 논란을 키웠다.
'프로듀스 101'은 지난 4월 종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101명의 여성 연습생이 미션을 통해 순위를 나눴고 최종 11인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