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0여 명 긴급 대피 <사진: YTN>
지난 30일 오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이날 밤 9시2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발생해 아파트 80여㎡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3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민들이 무더워 속에서 긴급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불이 난 현장을 정밀 감식하는 등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화재는 지진 전조 오해를 일으켰던 가스 냄새 소동 끝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부산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