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업종에 따라 카드본부(카드)와 금융본부(리스/할부, 신기술)로 나눴던 조직을 기능별로 사업본부와 지원본부로 나눈 것이다.
사업본부에는 카드부와 금융부, 신기술금융부, 자율규제부(신설), 소비자보호부가 들어간다.
지원본부는 종합기획부와 경영지원부, 홍보부, 대외협력부(승격), 정보시스템부가 속하게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또 조직개편과 함께 자율규제부와 상시지원실을 신설했다.
자율규제부는 약관 심사와 광고 심의 등 늘어난 자율규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종합기획부 내에 상시지원실을 새로 만들어 회원사 성장 지원과 업계 공통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게 된다.
이 밖에도 대외협력실을 대외협력부로 승격해 업계 의견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회원사의 성장 지원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